세계선교선언문

1997년 고베선언

jangwg 2009. 9. 28. 15:57
전문(前文)
우리, 아시아선교협의회는 일본 고베(神戶)에서 1997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 6회 삼년차 대회로 모였다. 참가자들은 일본, 브라질, 캄보디아, 이집트, 가나,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케냐, 한국, 뉴질랜드, 나이제리아, 필리핀, 루마니아, 러시아, 남아프리카, 대만, 타일랜드, 미국, 그리고 잠비아 등 20개국으로부터 왔다.
대회의 주제는 “하나님의 영광과 땅 위의 평화를 위한 모든 세계를 향한 선교”였다.
‘모든 세계를 위한 선교’를 위한 성경 강해가 날마다의 전체회의와 웍샾에 앞서 주어졌다. 성경강해에 이어 계속된 전체회의에서는 ‘예언의 소리’, ‘아시아인의 소리’, 그리고 ‘아시아인의 과업’이 선포되었다. 저녁 선교대회는 그리스도의 지상명령과 교회성장, 그리고 부흥을 위한 성령의 권능이 강조되었다.

우리의 확약(確約)
우리는 선교의 성서적 원리의 계승을 선언한 1975년의 ‘기독교 선교에 관한 서울선언’과 휫튼선언와 베를린선언, 프랑크푸르트선언을 계승할 것과 그리고 선교의 역사적 실패와 오류들로부터 단절할 것을 선언한 것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1982년의 ‘기독교 선교에 관한 아시아인의 서약’을 재확인한다. 우리의 서약은 하나님에 대한 책임; 인간에 대한 책임; 교회에 대한 책임; 사회에 대한 책임; 그리고 세계에 대한 책임이었다.
우리는 1986년의 ‘세계선교와 세계평화를 위한 제삼세계선언’을 재확인한다.
우리는 제삼세계선교협의회와 세계평화위원회를 조직할 것을 선언하였었다.
우리는 1991년의 ‘우쯔노미야 결의’를 재확인한다. 우리는 선교단체와 개교회들 간의 협력; 적대하는 세계에 있어서의 그리스도의 사신들로서의 경의로운 책임을 지휘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우리의 복종과; 저들이 통과하는좋은 환경에서나 나쁜 환경에서나 우리 동료 사역자들의 사업들과 목표들에동참하기 위한 전략과; 범국가적 선교를 위한 컨설테이션을 촉진시키고, 선교사들의 협의회를 구성하도록 격려하고 또한 선교사의 훈련과 연구, 그리고 상호기금의 조성에 동참하도록 하기 위한 우리의 목표들과; 세계그리스도인들과 선교지도자들과 선교지의 선교사들과 선교의 짐을 함께 나눌 젊은 세대들에게 호소하기로 한 우리의 합의를 결의하였다. AD 2000년으로부터 시작되는 제3의 천년 시대의 새로운 세계질서는 아시아의 교회가 다가오는 그의 나라를 향한 길을 예비하는 기독교 선교의 기수가 되도록 도전하고 있다.
우리의 기독교 선교의 과업은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과의 평화와 사람과의 평화와 또한 모든 민족들 사이의 평화를 통한 땅 위의 평화를 위한 선교이다.
다가오는 격동하는 세계에서,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화해케 하시는 권능을 통하여 모든 세계가 치료함을 받도록 평화의 왕의 이름으로 통하여 화평케하시는 권능을 통하여 화평케 하는 자, 화목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기독교 선교의 메시지는 종말론적이어야 하며, 하늘로부터 땅에 임하실 그의다시 오심에 대한 것이라야 한다.
로잔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구원과 심판의 완성으로 결론지었다. 교회의 선교는 왕 중의 왕이 이 땅에 다시 오실 그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이다. 현대 선교학의 문제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선포하는 데 실패한 데 있다. 재림의 메시지는 절망에 처한 민중과 소망을 잃어버린 세계에 대한 최고의 메시지이다. 이 메시지는 이 세계에 대한 비할 데 없는 기쁜 소식이며, 새로운 세계와 새 날을 기다리는 민중들에게 변개(變改)할 수 없는 약속이다.
다가오는 세계는 난폭한 세계이며, 세계 역사의 끝을 향하여 접근하고 있는 불치의 세계이다. 그러한 증상들은 이미 지금 이 세상에 있다. 인류의 운명과 기독교 선교는 종말론적인 세계관과 상호 연관되어 있다.
사도 바울이 선포한 ‘새 하늘 새 땅’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는 종말론적인 것이었다.

출처 : http://www.davidcho.or.kr